앙리 마티스는 “예술은 지친 사람들을 위한 진정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이 말에 영감을 받은 작가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관람자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작가에게 놀이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창작의 원동력이자 삶의 본질적인 요소이다. 테크노 클럽의 강렬한 에너지, 예기치 않은 만남, 그리고 타인과의 상호작용은 지속적인 영감의 원천이 되며, 이러한 경험들은 작가의 작품 세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작가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작품을 통해 관람자들이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삶의 에너지와 환희를 불러일으키는 순간을 제공하며, 작품을 통해 즐거움과 연결의 경험을 확장하고자 한다.
Henri Matisse once said, “Art should be a soothing balm for the weary.” Inspired by his words, the artist seeks to create works that offer moments of rest and joy in the fast-paced modern world.
For the artist, play is more than just a source of pleasure—it is a driving force of creation and an essential element of life. The electrifying energy of techno clubs, unexpected encounters, and interactions with others serve as continuous sources of inspiration, shaping the foundation of the artist’s creative world.
Through intuitive and immersive works, the artist presents sensory experiences that go beyond visual aesthetics. By evoking moments of energy and exhilaration, the work aims to expand the experience of joy and human connection.
Team Filler, Homo Eatiens Project (2022)
호모 이티엔스 프로젝트는 먹는 행위를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요소로 탐구한다. 먹는 것은 단순히 배고픔을 해소하는 행위 뿐만 아니라, 씹고 삼키고 소화하는 신체의 리듬으로도 이해된다. 또한, 특정 대상을 차지하거나 지배하는 행위라는 은유적 의미로도 해석되며, 이를 통해 인간 행동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
The Homo Eatiens project explores the act of eating as a fundamental aspect of human existence. Eating is understood not only as a means of satisfying hunger but also as a bodily rhythm involving chewing, swallowing, and digesting. Additionally, it is metaphorically interpreted as an act of possession or dominance, offering a deeper understanding of human behavior.
Eggs(2021)
작가의 작업에서 ‘알’은 한 개인을 상징한다. 이 형상들이 서로 겹쳐지고 연결되는 과정은, 성장이라는 것이 독립적인 과정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맺음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개념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각각의 알이 교차하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되는 구조는, 인간이 사회적 존재로서 서로 연결된 경험과 상호작용 속에서 변화하고 확장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작가는 이러한 조형적 표현을 통해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성장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한다.
In the artist's work, the egg symbolizes an individual. The way these forms overlap and connect visually represents the idea that growth is not an isolated process but is shaped through relationships with others. The structure, in which each egg intersects and influences one another, highlights how humans, as social beings, evolve and expand through shared experiences and interactions. Through this sculptural expression, the artist seeks to explore the essence of growth that emerges within relationships.
Layers(2021)
우리의 내면은 수많은 겹으로 이루어져 있다. 타인에 의해 형성된 모습, 스스로 정의한 모습, 그리고 마주하기 어려운 모습까지, 이러한 다양한 층위가 모여 개인의 정체성을 구성한다. 작가는 이러한 내면의 겹을 조형적 형태로 시각화하며,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의 흔적을 공유하고 관람자와 소통하고자 한다.
Our inner selves are composed of countless layers—those shaped by others, defined by ourselves, and even those we find difficult to face. These various layers come together to form an individual’s identity. The artist visualizes these inner layers through sculptural forms, using the work as a medium to share personal thoughts and experiences while engaging in dialogue with the viewer.
우리의 내면은 수많은 겹으로 이루어져 있다. 타인에 의해 형성된 모습, 스스로 정의한 모습, 그리고 마주하기 어려운 모습까지, 이러한 다양한 층위가 모여 개인의 정체성을 구성한다. 작가는 이러한 내면의 겹을 조형적 형태로 시각화하며,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의 흔적을 공유하고 관람자와 소통하고자 한다.
Our inner selves are composed of countless layers—those shaped by others, defined by ourselves, and even those we find difficult to face. These various layers come together to form an individual’s identity. The artist visualizes these inner layers through sculptural forms, using the work as a medium to share personal thoughts and experiences while engaging in dialogue with the viewer.